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필리핀 세부는 대도시의 활기와 열대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리조트와 관광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세부는 한국에서 직항 기준 약 4시간 25분 소요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 국적자의 경우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준비가 간편하다.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준비한 뒤, 세부 현지에서 페소로 재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얄라센터나 SM 시티 같은 대형 쇼핑몰 내 환전소를 이용하면 비교적 좋은 환율을 기대할 수 있다. 공항에서는 환율이 좋지 않으므로 소액만 환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지 팁 문화는 강제적이지 않지만, 마사지숍에서는 1시간 기준 50~100페소, 투어 기사나 스태프에게 100~200페소, 호텔 룸메이드에게는 50~100페소 정도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세부의 물은 반드시 생수 또는 증류수를 구입해 마셔야 한다.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는 ‘Nature’s Spring’으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세부 여행의 최적기는 1월부터 4월까지다. 이 시기는 건기로, 강수량이 적어 야외 활동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 세부는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으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한낮이나 밤 늦게 스콜성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하지만 리조트 휴식 위주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우기에도 큰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세부는 편리한 교통, 합리적인 환전, 명확한 건기·우기 구분 등으로 준비만 꼼꼼히 한다면 휴양과 관광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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