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기초정보·현지 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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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해변 (출처=픽사베이)
푸꾸옥 해변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푸꾸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한국 국적자는 최대 4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복잡한 절차 없이 출국이 가능하다. 푸꾸옥은 12월부터 3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이 시기에는 낮 기온이 26~28도로 선선하고 비가 적어 야외활동에 최적이다. 특히 11~4월까지는 푸꾸옥의 건기로, 해변 산책, 스노클링, 일몰 감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환전은 현지 화폐인 동(VND)을 사용하며, 0 하나를 빼고 2로 나누면 대략적인 원화 금액을 계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고액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준비한 후 현지에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

현지 교통은 ‘그랩(Grab)’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합리적이다. 하노이 등 대도시처럼 푸꾸옥에도 외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택시가 있어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팁 문화는 강제적이지 않지만, 서비스에 만족했을 경우 마사지숍에서는 1시간 기준 5만 동, 일반 서비스에서는 2만 동 정도를 주는 것이 현지 예의로 여겨진다.

푸꾸옥에서는 생수를 반드시 구입해 마셔야 하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쿠아피나(Aquafina)’와 ‘다사니(Dasani)’가 있다. 현지 문화상 머리를 만지거나 손가락으로 상대를 가리키는 행동은 실례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꾸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비교적 편리한 이동과 합리적인 물가로 휴양과 관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다. 추천 시기와 현지 문화를 미리 파악하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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