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스페인은 도시마다 각기 다른 정체성과 문화를 지닌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양한 여행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나라다. 예술, 역사, 휴양, 파티, 미식 등 모든 취향을 아우르며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바르셀로나다. 이곳은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예술의 도시로, 독창적인 건축물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페인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마요르카는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랑받는 휴양지다. 유럽의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해안 풍경과 한적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자 정치와 문화, 예술의 중심지다. 클래식한 도시 경관과 함께 대형 미술관, 역사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도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비사는 세계적인 EDM 축제와 클럽 문화의 중심지로, 5월부터 가을까지 전 세계 파티 피플이 모이는 곳이다. 여유로운 낮과 열정적인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도시에서는 활기찬 분위기가 끊이지 않는다.
세비야는 열정의 플라멩고로 유명한 도시로, 스페인 남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감성이 가득한 거리에서 전통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그라나다는 중세와 현대, 아랍과 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다. 건축과 풍경에서 그 역사적 깊이를 엿볼 수 있으며, 스페인의 다양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스페인은 도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와 테마를 지니고 있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예술 감상, 휴양, 파티, 역사 탐방 등 목적에 맞는 도시를 선택해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완성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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