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초짜리 영상으로 37만 뷰?” 가을 같은 충주 가볼 만한 곳, 활옥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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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활옥동굴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여름은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더 덥고, 길어졌습니다.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 지자체들도 앞다퉈 ‘진짜 시원한 여름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중 유튜브에서 단 8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37만 뷰를 기록한 이색 충주 가볼 만한 곳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평균 기온이 가을 수준이라는 활옥동굴입니다.

활옥동굴

활옥동굴 광산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활옥동굴 광산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충주 가볼 만한 곳인 활옥동굴은 약 100년간 백옥, 활성, 백운석 등을 채광했던 광산이었던 만큼, 그 자체만으로 거대한 역사박물관이자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작품입니다.

활옥동굴 내부에 들어서면 폭염은 거짓말처럼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평균 기온 11~15°C의 서늘함이 더위를 식혀주죠. 한여름에도 겉옷이 필요할 정도이니, 말하지 않아도 그 시원함을 알 것 같습니다.

지하 동굴에서 카누 체험

활옥동굴 카누체험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활옥동굴 카누체험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충주 가볼 만한 곳 활옥동굴의 매력은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하수로인데요. 이 깊은 곳에서 투명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탐험하는 경험은 마치 신밧드가 모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동굴 내부의 형형색색 조명 또한 신비로움을 더해주고요. 수심은 깊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활옥동굴 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동굴 내부 탐험

신비로운 활옥동굴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신비로운 활옥동굴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보트를 타지 않아도 활옥동굴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광산이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형성된 신비로운 석순과 종유석들이 아름답게 빛나죠.

곳곳에 설치된 LED 조명은 활옥동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더욱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끝내줘요.

다양한 즐길 거리

활옥동굴 카페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활옥동굴 카페 / 사진=공공누리@충주시

활옥동굴은 이러한 체험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동굴 막바지에 있는 와인 저장고에서 충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와인을 만나보거나 ‘고추냉이 상점’에서 활옥동굴을 활용한 간식이나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활옥동굴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카페도 있어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답니다.

가을처럼 시원한 충주 가볼 만한 곳인 활옥동굴, 올여름 충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활옥동굴

주소: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운영시간: 09:00-18: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보트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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