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여행 추천 시기부터 에티켓까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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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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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만년설 아래 고요한 자연을 간직한 조지아는 남코카서스 지역의 보석 같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기후가 온화해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특히 여름과 초가을은 하이킹과 자연 감상에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여름철 도시와 초원 지역은 기온이 높아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으나, 흑해 연안은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한결 쾌적하다. 해안 지역의 리조트는 10월 초까지도 여름 날씨를 유지해 여유로운 해변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여행객들은 바투미와 같은 해변 도시에서 따뜻한 기후와 이국적인 경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조지아는 한국과 동일한 콘센트 모양과 유사한 전압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력 상황이나 시설 노후화 문제로 인해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36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2018년부터는 공공장소 흡연이 전면 금지되어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교회나 수도원 같은 종교 시설을 방문할 경우, 복장 예절을 지키는 것이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이처럼 조지아는 천혜의 자연과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로,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여행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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