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색감과 남해의 잔잔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 바로 서해바다입니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로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환상적인 일몰, 그리고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나 주말 나들이로 인기가 참 많습니다. 이번엔 아름다운 서해바다 명당 4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강화도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강화도는 서해바다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입니다. 단군 신화가 깃든 마니산, 고인돌 유적지 등 역사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동막해수욕장처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해변도 갖추고 있죠.
특히 최근 들어 감성적인 카페와 예술 공간들이 생겨나면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은데요. 오늘 밤,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강화도로 시원한 드라이브를 떠나 보는 건 어떠신가요?
무의도

무의도는 영종도와 가까워 2019년 무의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매력적인 섬입니다. 과거 배를 타고만 갈 수 있었던 이곳은 이제 자동차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죠.
무의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 유원지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서해바다 특유의 넓은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을 자랑하며, 썰물 때면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 갯벌 체험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출국 전이나 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가볍게 들러 서해바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대부도

‘서해의 하와이’로 불리며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섬입니다. 시화방조제를 따라 시작되는 드라이브는 가슴 속의 응어리를 날려주죠.
대부도는 넓은 갯벌 체험과 함께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등 싱싱한 해산물 먹방하기에도 좋고, 또 해 질 무렵에는 탄도항의 누에섬 등대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특히 낭만적인 캠핑이나 차박을 원한다면 주말 대부도 여행을 추천해 드려요.
안면도

태안 안면도는 서해바다의 낭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서해안 최고의 일몰 명당으로 항상 입에 오르내리죠.
서해에서 느껴지는 조용한 분위기와 도로 양옆으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한국의 보물이라 일컬어지는 갯벌에서 여름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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