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누군가에겐 낯설고 망설여질 수 있지만, 오히려 혼자일수록 더 많은 걸 경험하며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있죠.
30대라는 시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시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떠세요? 여기, 30대 남자 혼자 여행으로 추천하는 4곳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방콕

혼자여도 심심할 틈이 없는 도시, 방콕. 낮에는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왕궁과 왓 아룬을 둘러보며 태국 전통 문화에 빠져보세요.
또 룸피니 공원에서 조깅하거나, 마사지숍에서 고된 근육을 풀어주는 시간도 30대 남자 혼자 여행의 필수코스!
해가 지면 방콕의 진짜 매력을 알 수 있는 카오산로드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과 어울리며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친구가 되어보세요. 또 루프탑 바에서 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기에도 딱 좋습니다.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 시애틀 / 사진=unplash@Sabine Ojeli](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3-0442/image-62546dc4-f94c-45e7-8c11-6e796ab5d8f9.jpeg)
30대 남자 혼자 여행으로 시애틀처럼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도시도 추천해요. 시애틀은 커피의 도시답게 스타벅스 1호점부터 개성 넘치는 개인 커피숍이 많아 커피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또 여유로운 산책로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는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도 있답니다.
특히 시애틀은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창밖으로 빗소리를 들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그런 도시입니다.
리스본

레트로하면서 느낌 좋은 알파마 지구, 여유 있는 템포, 그리고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파두의 선율.
리스본은 30대 남자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어딘가 쓸쓸하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들이 곳곳에 스며들었죠. 에그타르트(파스텔 드 나타) 한 개 사 들고 베렝 강변에 앉아 있으면, 여행이 아니라 그냥 그 동네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화려한 볼거리는 적을지 몰라도, 지나온 나를 돌아보며 걷기엔 리스본만 한 데가 또 없습니다.
멜버른

혼자서도 세련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멜버른은 진심 추천할 만한 도시예요. 30대 남자 혼자 여행이라면, 괜히 바쁘게 움직이기보다는 하루에 한두 군데만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잖아요. 그런 여정을 멜버른이 잘 받아줍니다.
피츠로이(멜버른의 보헤미안 문화 중심지) 같은 감성 넘치고 힙한 카페, 중고 서점, 길거리 아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혼자 돌아다니기 딱 좋아요.
날씨 좋은 날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나가도 되고, 세인트 킬다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 들으며 멍때리는 것도 진짜 힐링 됩니다. 예술, 자연, 여유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30대 남자 혼자 여행, 호주 멜버른은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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