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자연을 담은 네팔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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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출처=픽사베이)
포카라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네팔은 불교와 힌두교의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종교·문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그 중심에는 다양한 역사 유적과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있다.

카트만두의 대표 명소로는 부다나트 스투파가 있다. 네팔에서 가장 큰 불탑으로, 티베트 불교의 중심지이자 카트만두의 상징으로 꼽힌다. 이곳은 신성한 성지로 수많은 순례객이 찾는 장소이다. 이어 스와얌부나트 사원은 약 2,000년 전 아쇼카왕의 순례 이후 세워진 곳으로,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평가된다. 불교와 힌두교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이 사원 또한 카트만두의 대표 성지이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명소는 파슈파티나트 사원이다. 5세기경 리차비 왕조에 의해 건립된 힌두교 사원으로, 종교 의식이 활발히 이뤄지는 중요한 장소이다. 더르바르 광장은 고대 카트만두 왕국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왕조들이 즉위식을 거행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보존돼 있다.

포카라 지역의 명소로는 먼저 페와 호수가 있다. 4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로, 수상 액티비티와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랑콧은 해발 1,600m의 히말라야 전망대로, 안나푸르나 산맥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네팔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카트만두와 포카라를 중심으로 종교적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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