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볼 만한 곳, 동굴부터 호수까지 자연명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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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활옥동굴
사진=활옥동굴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청북도 충주시는 풍부한 자연 자원과 함께 다양한 지형적 특색을 지닌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산, 호수, 동굴, 꽃밭 등 각기 다른 자연의 요소를 담은 장소들이 다양해 가족 단위는 물론 개인 여행객에게도 알맞은 코스로 주목받는다.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활옥동굴은 목벌동에 위치한 동굴 체험지로, 예전 광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내부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빛 연출과 자연석 구조가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도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충주의 상징적 자연경관 중 하나인 충주호는 동량면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인공호수로, 잔잔한 수면과 주변 산자락이 어우러져 조용한 산책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다. 호수를 따라 이어진 풍경은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악어봉은 살미면에 위치한 산지로, 충주호의 한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지로 이름이 높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산자락은 마치 악어들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처럼 보여 독특한 이름이 붙었다. 월악산 자락의 일부로, 트레킹과 사진 촬영 명소로도 적합하다.

엄정면 목계나루 유채꽃밭은 봄철 충주를 대표하는 꽃 명소 중 하나로, 넓게 펼쳐진 꽃밭과 강변의 조화가 아름답다. 자연 속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다.

이처럼 충주 가볼 만한 곳들은 산, 동굴, 호수, 꽃밭이 어우러진 다양한 자연 환경을 통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지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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