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가볼 만한 곳, 향토음식과 함께하는 여행

141
영산포 홍어거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영산포 홍어거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통과 미식,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남도 특유의 향토문화와 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풍부하다. 도심과 가까운 거리 안에 대표 거리와 박물관, 체험 공간이 모여 있어 효율적인 여행 동선이 가능한 점도 매력이다.

영산포홍어거리는 나주 영산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미식 명소로, 숙성 홍어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거리 자체가 홍어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 홍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나주곰탕거리는 금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진 나주곰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다. 전통 방식으로 고아낸 곰탕 한 그릇은 남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나주향토음식체험문화관은 산정동에 위치한 체험형 전통 문화 공간으로, 나주의 대표 음식들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배우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장소다.

나주배박물관은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 배의 역사와 과학을 함께 전시한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 수 있다. 배 재배의 전통과 기술, 유통 과정 등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

이처럼 나주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음식, 문화,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지역 고유의 정서와 맛을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