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 휴(休),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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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 중심에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가 문을 열었습니다.

북한산이나 도봉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수락산 자락,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수락 휴(休)는 자연과 힐링 가능한 숲속 트리하우스, 숲 카페, 숙박 시설까지 두루 갖췄는데요.

현재 인기가 급상승하여 돈이 있어도 예약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락 휴(休)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서울 도심에서 진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수락 휴(休)가 2025년 7월 17일 문을 열었습니다.

불암산 자락에 조성된 이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은 도심 속에서도 숲의 고요함과 자연의 생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심형 산림휴양지’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숙박부터 트리하우스, 자연과 함께하기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수락 휴(休)는 총 9,800㎡ 규모에 숙박시설 18개동(25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2명이 투숙 가능합니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친구, 연인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지상 14m 높이의 트리하우스(3개동). 4인실 규모의 트리하우스는 침대 위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숲속 카페와 테마정원

숲속 카페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숲속 카페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자연과 어우러진 숲속 카페, 레스토랑, 테마정원, 산책로 등은 짧은 나들이에도 충분한 즐거움을 줍니다. 숙박만이 아닌, 숲과 머무는 동안 자연과 교감하며 진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수락 휴(休)만의 큰 매력입니다.

모두를 위한 공간

수락 휴(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또한 수락 휴(休)는 장애인용 객실, 무장애 동선, 장애인 전용 주차장 등 포용적 공간 설계를 적용해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산림치유센터는 족욕장, 목재 놀이 공간 등을 포함해 더 확장된 휴양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약은 ‘숲나들e’, 인기 폭발

수락 휴(休)의 숙박 예약은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매월 7일 우선 예약 혜택(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7월 예약은 오픈 3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수락 휴(休)방문을 원하신다면 최소 한 달 전부터 예약 신청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

▶위치 : 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

▶주요시설 : 숙박시설(18동 25실, 최대 82명 수용), 방문자센터, 산책로 등

▶예약 :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 온라인 신청

 – 우선예약 : 노원구민·장애인, 숙박일 전월 7일 14:00 ~ 9일 18:00 (선착순, 전체 객실의 50%)

 – 일반예약 : 전국민, 숙박일 전월 10일 14:00~ (선착순, 잔여 객실의 50%)

 ※ 객실은 1일 1개까지, 1박2일 일정만 가능

 ※ 매주 화요일은 휴무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무)

▶문의 :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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