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김치전
비 오는 날 음식
김치부침개
쉬운 요리
전요리
오늘 저녁에 먹은 김치전이에요.
비가 내리니
‘전이라도 하나 부쳐 먹을까?’
하며 우산을 들고 옥상에 올라갔었는데 비가 너~ 무 내려 가까이에 있는 청양고추 화분에서
청양고추만 3개 따 내려왔어요.
김치전이라도 부쳐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잘 익은 김치가 있으니 꺼내고
파프리카햄도 1/3개 정도 준비해 함께 부쳐냈어요.
바삭바삭하게 겉바속촉으로 부쳐낸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맛있어요.
아마도 울 이웃님들 중에서도 오늘 오일 향기 팍팍 풍기며 바삭한 전을
부쳐 내신 분들도 있으실듯해요.
비가 내리니…
바삭한 전
김치전 만드는 법
익은 김치 280g, 햄 1/3개, 청양고추(작) 3개
부침가루 6큰술, 튀김가루 3큰술, 김치 국물 50ml + 물 적당량, 오일 넉넉하게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햄과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햄은 제가 좋아하는 ** **햄 파프리카로 준비했어요.
요기에 기호에 따라 햄 대신 참치, 베이컨 등을 넣어줘도 좋아요.
부침가루, 튀김가루, 김치 국물, 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김치 국물은 체에 한번 걸러 이용)
김치, 햄,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오일 넉넉하게 두른 팬에 김치전 반죽을 올리고
앞뒤로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무조건 맛있음 뿜뿜하는 김치전이에요.
퇴근 후 후딱 만들어 저희 부부 저녁 대신 맛있게 먹었어요.
호불호없는 바삭한 전으로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다면 무조건 김치전은 100% 성공이에요.
겉바속촉으로 엄지 척~!
김치전은 식사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아요.
주말 간단한점심 한끼로도 좋고
아이간식 / 어른들에겐 시원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고
막걸리안주로도 단연 으뜸이에요.
저녁 식사 대용으로 김치전 3장 부쳐 둘이서 맛있게 나눠먹고
따스한 커피도 한 잔씩 마셨었는데
저희 집 남자 1호는 약 30여 분 뒤 다시 저녁밥을 먹더라는…
역시, 소화력도 대박!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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