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서울 관악구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산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산행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림동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관악산과 그 인근 산들은 주말 나들이와 일상 속 트레킹 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명소는 관악산이다. 서울과 과천, 안양의 경계에 걸쳐 있는 이 산은 해발 632.2m의 높이로, 서울 남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산 중 하나다. 관악산 정상은 거대한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반 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가족 단위 등산객과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로 활기를 띤다.
신림동 인근의 호암산은 비교적 짧은 등산로와 탁 트인 전망이 특징인 산으로, 일상 속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관악산과 연계해 오르거나 단독 산행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정상에서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청룡산은 조용하고 완만한 경사를 따라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초보자나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산행 코스를 제공한다. 산책하듯 오르기 좋으며, 관악산에 비해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주동산은 소규모 공원 형태의 산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일상적인 산책 장소로 활용된다. 큰 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조용한 환경 속에서 걷기에 좋은 길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짧은 여유를 찾기에 적합하다.
이처럼 관악구는 크고 작은 산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도심에서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관악구 가볼 만한 곳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산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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