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가볼 만한 곳, 가족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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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앤쥬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부산광역시 진구는 도심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휴식 장소가 고루 갖춰진 지역으로, 주말 가족 나들이나 방학 기간 체험 여행지로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다. 교육적 요소와 오락성이 결합된 다양한 장소들이 가까이 있어 하루 코스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부산 진구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어린이 중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어 만족도가 높다.

전포동에 위치한 마리앤쥬는 도심형 체험 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은 토끼, 미니돼지, 기니피그, 앵무새 등과 직접 만나보며 먹이 주기와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생명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 경험을 할 수 있어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도 주목받는다.

부전동의 다이나믹메이즈 부산은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이 결합된 실내 미로 체험형 공간으로,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난이도의 퍼즐과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정은 협동심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놀이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초읍동에 위치한 부산어린이대공원은 도심 속 대규모 공원으로, 산책로, 놀이시설, 동물원 등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여유롭게 걷기 좋은 환경과 넓은 공간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반나절 이상 머물며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개금동의 한국신발관은 신발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테마를 다룬 공간으로, 아이들이 신발 제작 과정이나 과거의 신발을 보며 산업과 생활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교육적인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색다른 체험형 학습 장소로 활용된다.

이처럼 부산 진구는 체험, 역사, 자연,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어린이 중심 공간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만족스러운 여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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