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에 맥주, 열광적인 응원가, 그리고 타자가 홈런칠 때 나오는 전율의 함성 까지. 야구장은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여행 장소로서도 손색이 없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응원이 과하면 불쾌감이 되고, 한 사람의 행동이 수많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죠.
그래서 요즘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야구장 관람 매너’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기본 예절만 지킨다면, 응원도 더 짜릿하고 경기 관람도 훨씬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아진 야구장, 지금부터 꼭 알아야 할 야구장 관람 매너를 살펴보겠습니다.
심판에게 소리 지르며 고함

“눈이 장식이냐?” “그걸 볼이라고 해??” 심판한테 야유하고 소리치는 사람들, 그 소리 많은 관중도 다 들려요. 게다가 경기 흐름도 깨지고 분위기도 다운됨. 심판도 사람이고, 당신의 분노는 민폐입니다.
맥주 샤워 테러
“치얼스!” 하고 축배 드는 건 좋습니다. 근데 맥주를 옆 사람한테 뿌리는 건 몰상식한 행동! 옆 사람 옷 다 젖고, 가방 맥주 냄새 나고…’진짜’ 팬들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처음 온 관중들은 마른 옷 입고 왔다가 야구에 대해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게 돼요.
레이저 포인터 테러
최악 중의 최악. 선수 눈멀게 하면 이건 민폐가 아니라 범죄입니다. 그냥 경찰 불러야 할 정도…
장난이 아니라 “실형감”이에요. 장난으로도 레이저 포인터 같은 물품은 챙기지 않기!
홈런볼이 뭐라고…

홈런볼이 눈앞에 떨어진다면 누구나 잡고 싶어질 겁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그로 인한 주변 관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역시 야구장 관람 매너 수칙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과도한 애정 표현
야구장=공공장소! 응원하다가 전광판 타임이 나온 것도 아닌데 과도한 애정 표현 또한 야구장 관람 매너에 어긋납니다. 한두 번은 귀엽게 봐줄 수 있어도 장시간 그러다 보면… 뽀뽀 대신 박수 부탁드려요.
댄스부 출신인가요?
응원은 좋은데… 갑자기 옷 벗고 치어리더 복장으로 무대 위처럼 춤추는 건 NOPE. 선수도 놀라고 관중도 놀라고… 시선 강탈은 그만! 중요한 시합, 그 댄스 하나로 망친다면 팬들의 눈초리를 피할 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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