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가볼 만한 곳, 개항 역사의 흔적과 이국적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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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 (ⓒ인천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연안부두 (ⓒ인천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인천 중구는 인천의 개항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근대 건축물과 이국적인 문화 공간, 그리고 활기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테마파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7월 4주차 인천 중구의 날씨는 최고기온 33도에서 최저기온 25도 정도로 예보된다.

인천 중구에는 개항기의 역사와 이국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북성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형성되었다. 붉은색과 금색으로 꾸며진 거리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는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조성된 동화마을이 있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조형물들이 가득하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월미도에는 월미도 테마파크와 월미공원이 있다. 월미도 테마파크는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유명하다. 월미도 유람선을 타거나 바다를 조망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월미공원은 생태 공원으로, 전통 정원, 전망대, 자연 학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인천항과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자유공원남로에 있는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맥아더 장군 동상,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등 역사적인 조형물들이 있으며, 인천항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해안동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옛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다양한 전시, 공연,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근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 개항장 거리는 1883년 인천항 개항 당시의 근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거리이다. 일본, 중국, 서양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박물관, 갤러리, 카페들이 있어 근대 역사를 체험하기 좋다.

신포동에 위치한 신포국제시장은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로, 닭강정, 쫄면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신선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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