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가볼 만한 곳, 안데스 산맥, 카리브해, 아마존의 다채로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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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라 야자수 (ⓒ픽사베이)
코코라 야자수 (ⓒ픽사베이)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위치하며, 카리브해와 태평양 연안, 안데스 산맥, 아마존 열대우림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국가이다.

7월 넷째 주 콜롬비아 보고타의 날씨는 최고기온 17도에서 최저기온 10도 정도로 예상된다.

콜롬비아 카리브해에 면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가 있다. 스페인 식민 시대의 건축물과 형형색색의 건물, 좁은 골목길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활기찬 거리에서 살사 음악과 현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킨디오 주 살렌토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커피 트라이앵글’ 지역의 중심지이다. 살렌토의 아기자기한 마을을 탐방하고, 인근 코코라 계곡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자수인 왁스 야자나무가 솟아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안티오키아 주 메데인은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리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이다. 코뮌 13 지역의 다채로운 벽화와 보테로의 조각상이 있는 플라자 보테로 등 예술과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메데인 근교의 과타페는 파스텔톤의 벽화가 아름다운 마을로, ‘콜롬비아에서 가장 다채로운 마을’로 불린다. 좁은 골목길과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 엘 페뇰 바위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쿤디나마르카 주 지파키라에는 독특한 지하 성당인 지파키라 소금 성당이 있다. 지하 광산 내부에 조성된 이곳은 소금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건축물과 조명 예술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경이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고타의 역사 지구인 라 칸델라리아는 식민 시대의 건축물과 거리 예술, 박물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와 갤러리들이 많아 예술적 감성을 느끼며 커피를 즐기기 좋다.

마그달레나 주, 산타마르타 근교에 위치한 타이로나 국립 자연공원은 카리브해 연안에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울창한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트레킹, 스노클링 등 자연 속 활동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다.

우일라 주 산 아구스틴에는 콜롬비아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산 아구스틴 고고 유적지가 있다. 거대한 석상들이 인상적이며, 신비로운 석상들은 고대 문화의 흔적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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