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 만한 곳, 녹차밭 풍경과 율포해변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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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전망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보성차밭전망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보성은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하며, 드넓은 녹차밭과 아름다운 율포해변, 그리고 다양한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고장이다.

7월 넷째 주 보성군의 날씨는 최고기온 33도에서 최저기온 22도 정도로 예보된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은 드넓은 녹차밭이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녹차밭 산책과 함께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관련 제품 등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녹차 생산지이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같은 녹차로에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한국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박물관이다. 다양한 차 관련 유물과 전시를 통해 차 문화를 배우고, 다도 체험도 할 수 있다.

매년 겨울에는 보성읍, 보성녹차밭 일원에서 보성차밭 빛 축제가 열린다. 녹차밭에 수백만 개의 LED 조명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쳐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천면에 위치한 율포해변 및 해수욕장(율포솔밭해변)은 고운 모래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수욕과 함께 해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인근에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있어 해수탕과 녹차탕을 즐길 수 있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웅치면에 자리하며, 제암산 자락에 조성된 곳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득량면에 있는 보성비봉리 공룡알 화석지는 백악기 시대 공룡알과 뼈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높다. 다양한 공룡 화석과 함께 공룡의 시대와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다.

벌교읍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마을로, 조정래 작가의 문학관과 소설 속 실제 공간들을 만날 수 있다. 근대 역사의 아픔과 함께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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