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덴마크는 북유럽의 입헌군주국으로, 안데르센 동화에 나온듯한 아름다운 풍경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나라이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코펜하겐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명소인 인어공주 동상은 랑엘리니 공원에 자리하며, 안데르센 동화의 주인공 인어공주를 형상화한 동상이다.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늘어선 뉘하운 항구는 코펜하겐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운하 크루즈를 타거나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덴마크 왕실의 겨울 거주지인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매일 정오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볼거리이다.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한 티볼리 공원은 1843년에 개장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테마파크이다. 아름다운 정원, 다양한 놀이기구, 콘서트 홀, 레스토랑 등이 어우러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빛난다. 동화 속 궁전 같은 로센보르 성은 17세기 초 크리스티안 4세에 의해 지어진 왕실 별궁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덴마크 왕실의 보물과 왕관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코펜하겐 북쪽에 위치한 크론보르 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르네상스 양식의 성이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배경이 된 엘시노어 성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해상 무역을 통제하던 요새 역할을 하였다.
덴마크 서부에 위치한 빌룬은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레고의 본고장이다. 레고랜드 빌룬은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건축물과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꿈의 공간이다. 레고 하우스에서는 레고의 역사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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