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경기도 양주는 서울과 붙어 있다보니 당일치기나 주말 나들이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 유서 깊은 유적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양주의 체험 공간인 송암 스페이스 센터는 천문대, 플라네타리움, 케이블카 등을 갖춘 복합 과학 테마파크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와 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천문 관측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놀이예술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나아트파크가 좋은 선택이다. 야외 조각 공원과 실내 전시관,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 서양화의 거장 장욱진 화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곳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양주의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장흥자생수목원이 있다. 100년이 넘는 잣나무 숲과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힐링할 수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여 언제 방문해도 좋다.
양주의 오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최대 규모의 사찰 터다. 현재는 유적과 함께 회암사지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옛 사찰의 규모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만발하는 양주 나리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이며, 조명박물관에서는 조명의 역사와 다양한 조명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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