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대구는 도심 곳곳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과 다양한 테마의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푸른 숲과 수변 공원, 이색 박물관, 체험 시설들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봉무공원은 울창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도심 속 공원이다.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대구 섬유박물관은 대구의 섬유 산업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리틀가든은 정원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하고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을 하고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즐길 수 있는 관광 농원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하기 좋다. 치킨체험 테마파크 땅땅치킨랜드는 치킨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테마파크다. 치킨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대구 북구의 운암지 수변공원은 운암지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맑은 물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인근의 신전뮤지엄은 유명 떡볶이 브랜드 신전떡볶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떡볶이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보거나 시식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대구 달서구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밀집해 있다. 대구수목원은 도심 속 대규모 식물원으로, 다양한 식물 종과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열려 장관을 이룬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유서 깊은 전통 한옥 마을로, 고택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 시대 사대부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월광수변공원은 대명유수지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있어 가족 단위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많다. 달서목재문화관은 목재의 역사와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내놀이터와 목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직접 나무를 다루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앞산공원 일대에는 다양한 전망대와 즐길 거리가 있다. 앞산케이블카를 타고 앞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면 대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앞산공원에는 여러 전망대가 있는데, 특히 앞산공원 전망대와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대구의 야경과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 꼽힌다.
고산골 공룡공원은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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