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에게 물어봤을 때, 여름에 갈 만한 곳은 단연 동해안 여행이라 말할 정도로 동해의 바다 경치는 시원하기로 유명하죠.
그렇다면 동해안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묵호항
레트로한 감성과 정겨운 항구의 풍경을 자랑하는 묵호항입니다. 묵호등대까지 이어지는 논골담길 사이를 걸으면서 시골 분위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묵호등대에 다 다르면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속에 응어리진 묵은 때가 싹 씻겨나가는 느낌입니다.
묵호항 근처에는 싱싱한 활어회를 파는 센터와 로컬 식당을 통해 입까지 즐거운 것이 동해안 여행 베스트 장소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랍니다.
장호항
“나 놀줄 안다”싶은 분들은 여름철 동해안 여행으로 바로 장호항을 선택합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이국적인 국내 스노쿨링 성지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여름철만 되면 물놀이를 즐기는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삼척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호항에서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인근 펜션에서 바비큐도 먹으며 여름의 낭만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속초의 대표 바캉스 명소, 속초해수욕장은 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찾고 싶은 동해안 여행의 핫플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맑은 바다, 잘 정비된 해변 시설 덕분에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 만족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속초는 연계 관광지가 뛰어난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바다 위 대관람차 속초아이, 바다를 걷는 외옹치 바다향기로, 갯배를 타고 들어가는 아바이마을, 그리고 미식을 책임지는 속초중앙시장까지 곁들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해안 여행을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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