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곳, 평화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도 북부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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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출렁다리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장호수출렁다리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경기도 파주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당일치기나 주말 나들이에 적합한 도시다.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DMZ 접경 지역부터 예술과 자연,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즐길 거리가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주의 대표적인 예술 공간인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형성한 문화 예술 마을이다.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 서점,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주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으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있다. 마장호수 위에 설치된 길이 220m의 현수교로, 아찔한 스릴과 함께 호수와 주변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주변에는 산책로와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감악산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는 감악산의 웅장한 자연과 어우러진 길이 150m의 산악 현수교이다. 

파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는 임진각 관광지가 있다.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상징하는 곳으로,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 평화 곤돌라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구간을 연결하는 곤돌라로, 임진강을 건너며 비무장지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파주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프로방스 마을이 있다.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프랑스 남부의 작은 소도시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다양한 테마 정원과 놀이기구를 갖춘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인 퍼스트가든은 유럽풍 허브 가든, 실내 식물원 등 23가지 테마로 꾸며진 정원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과 놀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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