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해변과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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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당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수성당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부안은 변산반도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유서 깊은 유적과 독특한 지질 명소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부안의 대표적인 명소인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퇴적암층 단애가 절경을 이룬다. 썰물 때 바위 아래로 내려가면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채석강과 인접한 격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을 자랑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격포해수욕장 주변에는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다. 봄해언니네 한식디저트 변산점은 전통 디저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며, 쇼트앤드에서는 망고 파르페 등 상큼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적벽강길에는 신비로운 전설이 깃든 수성당이 있다. 서해 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당으로, 당신인 개양 할미는 여덟 딸을 거느리고 어장과 바다의 일을 주관한다고 여겨진다. 주변 군유지에는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메밀,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적벽강은 붉은색 암벽이 강물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모항 갯벌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숲과 고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해변이다. 인근에는 모항 갯벌 체험장이 운영되어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모항 해변 근처에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다. 달빛윤슬은 젤라또와 음료를 즐기며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며, 티라 카페는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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