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고즈넉함과 남한강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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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포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줄기와 유서 깊은 역사, 그리고 도자 예술의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주읍에 있는 신륵사는 남한강을 끼고 아름답게 자리한 천년 고찰이다. 나옹선사가 입적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강월헌과 다층전탑 등 독특한 형태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남한강을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강변 산책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신륵사 주변에는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강변 유원지, 조각공원, 박물관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은 도자의 역사와 다양한 현대 도자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도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종과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된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힐링하기 좋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이 이포보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길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보 주변에 있는 오토캠핑장은 강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여주의 또 다른 역사적인 공간인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말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명성황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생가와 기념관, 전시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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