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 허니문으로 향한 곳… 셀럽 다녀간 하와이 호텔 뷔페 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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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민 인스타그램

‘초호화 셀프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티아라 효민의 신혼여행지가 하와이였음이 밝혀지면서 그가 다녀간 곳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SNS를 통해 올린 곳들 중 돌고래와 태닝 키티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은 곳의 정체는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다. 이밖에 배우 정해인도 몇 년 전 하와이 오션뷰 객실에서 남긴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곳의 정체는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두 곳의 공통점이 있다면 숙박을 위한 고객 외에도 뷔페를 경험하러 찾는 이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까지 사랑받는 두 호텔의 대표적인 뷔페를 소개한다.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





지난해 60주년을 맞이한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는 와이키키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선 배우 이영애의 웨딩 장소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티아라 효민이 신혼여행지로 다녀가면서 또다시 주목받았다.





이곳은 독특하게도 투숙객 외에 많은 이들이 조식을 먹으러 찾아온다. 카할라 비치 앞에 자리한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에는 평화로운 해변을 감상하며 아침 식사, 브런치를 즐기는 이들로 이른 시간부터 붐빈다. 웨딩 명소로도 워낙 잘 알려진 만큼 이곳에서 식사하면서 운이 좋다면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만날 수 있다.







조식은 뷔페나 단품 요리 중 선택할 수 있다. 뷔페는 성인 55달러(약 7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뷔페는 에그 스테이션, 일식 코스, 스테이크, 베이커리 및 디저트 등을 선보인다. 직원이 파파야 멜론을 꼭 먹어보길 권했는데, 한번 맛보면 납득이 간다. 뷔페에서 선보이는 요리 종류가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파파야 멜론만 몇 접시 먹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기분 좋은 단맛에 흠뻑 빠져든다.







뷔페도 좋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하와이안 스타일 아사이볼, 에그 베네딕트를 도전하고 싶다면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다. 특히 아사히볼은 단품으로 즐길 경우 꼭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과일을 듬뿍 넣어 새콤달콤한 풍미를 자랑하며 해변 풍경과도 아주 조화롭다.





아침 식사를 즐기고 바로 앞 해변을 자유롭게 산책해보길 권한다. 북적이는 와이키키 해변과는 다르게 평화롭고 잔잔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수영장 인근에서 호텔의 아이콘인 돌고래들도 투숙객이 아니라도 구경할 수 있다. 효민이 올린 사진 속 그 돌고래들이다. 조식을 먹고 나오면 돌고래들이 프로그램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아 가까이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할라 호텔만의 태닝 키티도 기념품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키티 러버라면 이곳에서 이성의 끈을 잘 잡아야 한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일반 ABC 마트에서 판매 중인 것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유니크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Plumeria Beach House

5000 Kahala Ave, Honolulu, HI 96816 미국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100 세일즈 레스토랑 앤 바


사진= 정해인 인스타그램

배우 정해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 요트가 빼곡한 오션뷰 호텔 프린스 와이키키의 디너 뷔페는 통창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와이키키 비치와 한발 떨어져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에 자리한다.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니 쇼핑을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100 세일즈 레스토랑은 호텔 3층에 자리한다.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뷰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든다. 해질녘 방문했는데 노을과 바다, 요트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저녁 7시경 방문하니 한두 자리를 제외하면 창가석은 모두 만석이었다. 기념일, 가족 행사차 방문하는 경우 사전에 이야기하면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는 듯했다.













이곳이 유명한 점은 비단 뷰 때문만이 아니다. 뷔페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샐러드바, 핫 스테이션, 콜드바, 스시 스테이션, 카빙 스테이션, 디저트 등으로 나뉜다. 포케와 대게, 새우, 캘리포니아 롤 등이 인기 메뉴고, 다양한 육류 요리도 선보인다. 디너 뷔페의 경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성인 1인당 87달러(약 11만8000원)로 하와이 물가를 감안하면 가성비 좋게 럭셔리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100세일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진행하는 힐튼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좋은 명당이기도 하다. 식사를 하면서 불꽃놀이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니 금요일 저녁에 예약해 이용하길 추천한다. 다만 해당 시간대에는 특히 창가자리 예약이 빨리 찰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은 필수다.


100 Sails Restaurant & Bar

100 Holomoana St 3rd Floor, Honolulu, HI 96815 미국

호놀룰루(하와이)=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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