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 그중에서도 절정은 바로 중복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우리 몸의 기력이 쉽게 떨어지고 지치기 쉬운데요.
특히 중복은 여름의 중심에 있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체력 소모가 극심해지는 때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중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보하고 활력을 되찾는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가장 더운 시기인 중복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초복 / 7월 20일
중복 / 7월 30일
말복 / 8월 9일
삼계탕 & 닭백숙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름 보양식, 바로 삼계탕과 닭백숙입니다. 삼계탕과 닭백숙. 설명이 필요할까요? 이열치열 뜨끈한 닭국물 한 수저면 온몸에 원기가 도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뻔하지만 그만큼 오랜시간 한국인의 여름을 책임진 삼계탕과 백숙은 중복 더위를 이겨내게 할 필수 음식입니다.
감성돔

중복에 먹으면 좋은 의외의 음식! 감성돔은 맛과 영양을 겸비한 고급 어종으로,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은 적어 담백하고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좋아요.
횟감으로도 일품이지만, 맑은 탕이나 찜으로 조리하여 깊고 시원하게 즐겨도 좋답니다.
한우 우족탕

푹 고아낸 한우 우족탕은 중복 더위에 지친 몸에 깊은 영양을 선물하는 전통 보양식입니다. 우족에는 콜라겐, 콘드로이틴황산 등 연골 구성 성분이 풍부하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기력 회복에도 좋죠.
오랜 시간 끓여낸 뽀얀 국물은 소화 흡수율이 높아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무더위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와 소금으로 간을 맞춰 담백하고 구수하게 중복 더위를 이겨내 보세요!
전복 요리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전복은 ‘바다의 산삼’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기력보충,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죠.
삼계탕에 넣어 함께 먹어도 좋고 죽, 회, 구이 등 원하는 방식으로 맛있게 드세요. 개인적으로는 잘 익혀서 물회로 시원하게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과일 & 디저트

든든한 보양식으로 배를 채웠다면 시원하고 상큼한 디저트도 빠질 수 없죠.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수박이나 달콤한 참외, 복숭아, 참외 등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는 달콤한 과일도 꼭 드세요.
아니면 곱게 갈은 얼음 위로 팥과 과일로 데코한 여름 빙수도 좋습니다.
올해 중복, 정말 역대급 폭염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여름철 보양식 정보를 잘 활용하여 중복의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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