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부터 아름다운 자연 습지, 그리고 판소리 문화와 해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조선 시대에 축조된 고창읍성은 견고한 성벽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 읍성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근처에 있는 고창 판소리박물관은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얼을 기리는 곳이며, 판소리 역사와 자료를 전시한다.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청동기 시대 거대한 지배층의 무덤인 고인돌 400여 기가 밀집해 있으며, 박물관에서 정보를 얻고 선사 시대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인근 감성적인 카페들이 있다. 백일후애는 넓은 주차장과 내부공간에서 시원한 망고빙수와 딸기빙수를 먹으며 더위를 날릴 수 있다. 들꽃카페 수목원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자연 속에서 풍경을 감사하고 라떼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운곡람사르습지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며, 잘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걷고 반려견을 산책하며 자연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고창군 해리면에 있는 구시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이다.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상하농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농원 테마파크다. 이곳의 상하농원 동물농장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도 함께 있어 농원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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