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가볼만한곳, 지리산의 정기와 한방 힐링이 어우러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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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계곡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원사계곡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산청은 경상남도에 자리한 고장으로, 지리산의 웅장한 산세와 맑은 자연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금서면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은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 관광지이다.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방 진료 체험, 약초 족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단성면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은 100여 년이 넘는 고택들과 돌담길이 잘 보존된 전통 한옥 마을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장면에 위치한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계곡으로, 시리도록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금강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신등면에 자리한 정취암은 기암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암자이다. 해인사의 말사로 신라 신문왕 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웅장한 바위와 어우러진 절집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산청의 뛰어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이다.

차황면에 위치한 황매산은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매년 5월 초순경에는 선홍빛 철쭉꽃이 산을 뒤덮어 장관을 연출한다. 가을에는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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