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있는 아열대 기후의 섬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독특한 류큐 왕국 문화, 이국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다.
오키나와 나하시에 있는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 중심지였던 궁궐이다. 2019년 화재로 주요 건물이 소실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키나와 중부에 자리한 만좌모는 코끼리 코 모양을 닮은 류큐 석회암 기암이 특징적인 곶이다.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들판’이라는 뜻을 지니며, 절벽에서 바라보는 동중국해의 절경은 오키나와 관광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나하시의 국제거리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번화가이자 쇼핑 거리다.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하며, 현지 특산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포장마차 마을에서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차탄초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조성된 타운 리조트다. 미국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거리 풍경과 다채로운 색상의 건물이 특징이다. 직경 50m의 대형 관람차와 3D 영상 시설, 쇼핑몰, 레스토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해변에서의 일몰 감상과 주말 불꽃놀이도 인기다.
오키나와 북부의 나고시에 위치한 나고 파인애플 파크는 파인애플을 테마로 한 식물원 겸 농원이다. 파인애플 모양의 카트를 타고 파인애플 밭과 열대 식물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파인애플 관련 제품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오키나와 중부 온나손에 있는 류큐무라는 류큐 왕조 시대의 전통 마을을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다. 전통 가옥을 둘러보고 류큐 의상을 입어보거나 전통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민속춤 공연과 전통 음악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류큐 문화를 깊이 경험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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