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오산은 넓은 평야와 서해 바다, 그리고 국제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된 경기도립 수목원이다. 20여 개의 다양한 테마원이 있으며,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등 물을 주제로 한 공간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1,68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 좋다.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지혜가 담긴 세마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곳이다.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성벽 위에서 주변의 탁 트인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독산성 옆에는 보적사라는 사찰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원동에 위치한 오산 고인돌공원은 금암동 지석묘군 9기가 보존되어 있는 공원이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고인돌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선사 시대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산책로와 함께 넓은 잔디 광장,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오산 오색시장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재래시장이다. 앞으로는 오산천이 흐르고 뒤로는 오산시청이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야채, 과일, 건어물 등 신선한 식료품부터 의류, 생활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순두부, 각종 분식류, 닭강정 등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 속에서 미식을 즐기기에 좋다.
오산시 죽미령에 있는 죽미령 평화공원은 한국 전쟁 당시 미군 최초 참전 부대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북한군과의 교전이 있었던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공원이다.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평화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스미스평화관에서는 전투 관련 자료와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 동두천 가볼만한곳, 소요산의 비경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역사 탐방
- 나트랑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해변과 이색적인 문화의 열대 휴양지
-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휴양지
- 천안 가볼만한곳,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행
- 경상도 베이비 ‘도아’의 사이판 여행기 방송 전파…가족여행지 ‘사이판 매력’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