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동두천의 대표 명산인 소요산은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한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을 비롯한 여러 암자가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행을 즐기기 좋다. 특히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장관을 이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소요산 입구에는 소요산 관광지가 조성되어 다양한 편의 시설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좋은 선택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숲속의 집, 캠핑장 등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이곳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산림 체험도 가능하다.
동두천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놀자숲은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다양한 어드벤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다. 짚라인, 숲속 놀이터, 클라이밍 등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체험 시설들이 많다.
동두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던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곳이다. 전쟁 당시의 유물과 자료, 전시물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호국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옆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후 변화와 숲, 물 등 자연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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