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부산은 아름다운 바다와 활기찬 도심이 어우러진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과 교육적인 박물관, 그리고 테마파크까지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중구에 위치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역사, 원리, 장르 및 제작 방법 등 다양한 영화 관련 콘텐츠를 체험형 전시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박물관이다.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시네마 아카데미, 예고편을 제작할 수 있는 시네마 스튜디오 등의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도구에 있는 삼진어묵 체험관에서는 부산의 명물인 어묵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어묵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해 미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강서구에 자리한 라라쥬 동물원은 사막여우, 알파카, 무플런, 왈라비, 카피바라 같은 이색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먹이 주기 체험 등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장군에 위치한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동화 속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으로,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재현한 안데르센 정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으며, 아름다운 조형물과 포토존들이 많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운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 생물과 자연사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갖춘 곳이다. 특히 거대한 고래 뼈대와 희귀한 해양 생물 표본들을 통해 바다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체 전시물의 80% 이상이 체험형으로 구성된 과학관이다.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표 산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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