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가볼 만한 곳, 겨울보다 더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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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원 위 매서운 바람과 슬며시 돌아가는 풍차의 풍경. 대관령 가볼 만한 곳의 대부분은 겨울의 설경과 어울려서 겨울에만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나 대관령은 기본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에 시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여름 여행으로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역대급 폭염에도 시원시원해요.

에어컨 바람 보다 더 기분 좋은 대관령 가볼 만한 곳,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174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운영시간 : 10:00-22:00

▶체험비 : 10,000~60,000원 [예약제]

2006년에 문을 연 바람마을 치즈체험장은 대관령 대표 농촌체험장으로, 1등급 우유로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치즈 외에도 만디앙 초콜릿, 감자전 만들기 등 강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죠.

농림부 6차 산업 인증, 우수식생활체험 공간, 신지식농업인 인증까지 받은 만큼, 믿고 체험할 수 있는 대관령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하늘목장, 양떼목장 가는 길에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도암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2길 364

도암호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도암호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1990년 송천을 막아 조성된 인공호수인 도암호는, 산과 계곡 사이를 메운 형태로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대관령 가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단풍이 절정인 가을엔 올림픽 아리바우길 4코스를 따라 안반데기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나 트레킹 코스로 강원도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하기에도 좋죠.

도암호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단아한 정자와 우뚝 서 있는 표지석이 도암호의 운치를 더합니다.

토끼의 숲

토끼의 숲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토끼의 숲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스포츠파크1길 50 토끼의숲

▶운영시간 : 10:00-18:00

▶입장료 : 15,000원

2023년 9월,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이곳은 평창 1호 정식 등록 동물원이자, 유일한 실내 동물원이기도 해요. 실내외 전시 공간과 카페, 밧줄 놀이터, 썰매장 등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답니다.

동물 전시관에서는 토끼, 기니피그, 파충류, 캥거루까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고, 실외 공간에선 염소와 양, 공작새와 함께 놀 수도 있어요.

맑고 시원한 강원도의 공기를 맡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대관령 가볼 만한 곳, 토끼의 숲도 추천합니다.

대관령 목장

대관령 목장 체험(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대관령 목장 체험(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대관령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빠지면 섭섭한 목장 체험! 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 등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양들이 고원 위를 뛰어노는 모습이 상상되는데요. 

양과의 교감, 마차 체험, 트레킹, 그리고 대관령의 가슴 뻥 뚫리는 탁 트인시야까지. 대관령 목장은 봄엔 야생화, 여름엔 초록 목초지, 가을엔 억새, 겨울엔 눈꽃 풍경까지 선사해요. 드라마나 CF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있죠.

대관령 가볼 만한 곳의 필수 코스인 목장 체험, 시원한 고산지대 초원에서 양들과 함께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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