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산청은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천년의 숲과 선비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자연 속 힐링과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산청에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길과 계곡이 많다. 지리산 둘레길은 80여 개의 마을을 잇는 총 300km가 넘는 도보길이다. 이 길은 21개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 코스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마을들을 연결하여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지리산의 평화로운 정취를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트레킹 코스다.
산청의 푸르른 계곡은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거림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청정한 계곡이다. 맑고 차가운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계곡 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중산리계곡은 맑은 물과 함께 웅장한 바위들이 어우러져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동부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맑은 물과 고즈넉한 숲길이 인상적이다. 특히 계곡에 있는 대원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천년 고찰로,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사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산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덕천서원은 조선 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던 서원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 선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산천재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전통 건축미를 감상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다.
산청에서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여왕벌과 황서방 양봉체험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꿀벌의 생태를 배우고, 직접 꿀을 맛보거나 다양한 양봉 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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