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속초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져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속초의 상징이자 대표 명산인 설악산은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설악산의 비경을 편안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설악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권금성까지 올라가며 울산바위, 흔들바위 등 설악산의 기암괴석과 주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설악산에는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들도 있다. 토왕성폭포는 설악산 3대 폭포 중 하나로,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비룡폭포는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설악산 입구에 있는 설악산 소공원은 등산 전후 쉬어가거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속초에는 이색적인 박물관과 체험 공간도 있다. 미시령로의 과자의 성은 다양한 과자와 초콜릿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거나 사진을 찍으며 달콤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악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곳으로, 산악 장비, 탐험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속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실향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속초 지역의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지역의 발자취를 이해할 수 있다.
속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청초호는 속초를 대표하는 호수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청초호 호수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청초호 유원지에서는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 내에 있는 피노디아 엑스포 타워는 속초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꼭대기에 오르면 청초호와 속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타워와 함께 조성된 피노디아 다빈치 뮤지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과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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