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장흥은 전남 남부에 자리하며, 탐진강과 득량만의 청정한 바다, 그리고 웅장한 천관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문학의 고장’이라는 별명처럼 문학적 향기와 함께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산림 휴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자락에 자리한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목재문화체험관, 숲 치유의 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편백나무 톱밥 찜질이 인기가 좋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은 탐진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 그리고 키조개 삼합 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의 삶을 엿보고 미식을 즐기기에 좋다.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억새가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하며, 특히 가을에는 드넓은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정남진 전망대는 대한민국 지도의 정남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다도해의 푸른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해돋이가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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