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만한곳, 단양팔경의 비경과 소백산의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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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재현)
월류봉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재현)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는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내륙 지방으로, 웅장한 산세와 맑은 강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단양은 남한강의 맑은 물줄기와 소백산의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위에 솟아 있는 세 개의 기암 봉우리로,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에 조성된 아찔한 전망대로, 단양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활옥동굴은 100여 년 전부터 채광하던 광산을 활용한 이색적인 동굴 테마파크다. 동굴 내부에는 보트 탑승 체험, 와인 저장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영동은 소백산맥의 맑은 정기와 금강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영동의 대표적인 명승지다. 초승달처럼 휘어진 능선과 금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보은은 속리산의 웅장한 자연과 유서 깊은 사찰을 품고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북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법주사는 속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국보인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등 다양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정이품송은 세조로부터 정이품 벼슬을 받은 소나무로, 오랜 세월 속리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증평 좌구산 휴양림는 좌구산에 조성된 복합 휴양 단지로, 줄타기 체험, 천문대, 숲속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자전거 공원은 자전거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다양한 자전거 관련 조형물과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진천은 역사 유적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 농다리는 고려 시대에 놓인 돌다리로, 100m가 넘는 길이에 독특한 형태를 자랑한다. 보탑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국내 유일의 삼천불전이 있는 삼층목탑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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