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가볼만한곳, 향수 100리길의 낭만과 자연 속 힐링,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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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담악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부소담악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옥천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물줄기와 향수 100리길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대청호반에 길게 뻗어 있는 부소담악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푸른 대청호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향수 100리길은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에서 이름을 따온 길이다. 아름다운 호반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청산면에는 금강 주변으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도리뱅뱅생선국수 음식거리는 옥천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도리뱅뱅과 생선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TV에도 여러 차례 방영된 이곳에서는 도리뱅뱅과 생선튀김, 생선국수 등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찐한식당, 선광집, 칠보국시 외에도 많은 맛집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의 청산향교는 조선 시대 교육 기관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선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향교 주변에 조성된 청산공원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산책로다.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너와두리 농촌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맑은 공기와 함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하며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옥천군 동이에 있는 금강유채꽃정원은 금강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유채꽃 정원이다. 봄철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루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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