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여행지 | 이맘때면 꼭 찾아보게 되는 진짜 ‘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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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행지를 고를 땐 매번 고민스럽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지만 어디서든 시원하게 쉬고 싶고, 재미도 놓치기 싫고, 감성적인 풍경도 함께였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시원함과 재미, 그리고 감성까지 다 잡은 진짜 힐링 되는 여름 휴가 여행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맘때면 꼭 찾아보게 되는, 그런 장소입니다.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영월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한반도지형] 영월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강원도 영월은 여름철 동강과 서강의 강도 높은 물결을 따라 래프팅 성지로 변하는 여름휴가 여행지죠. 즐거운 수상레저뿐만 아니라 청령포, 장릉, 선돌, 한반도지형, 고씨동굴 등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명소도 함께 둘러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강원도는 도심보다 시원한 기후 덕분에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동해안의 속초, 강릉, 양양처럼 인파 많은 곳이 부담스럽다면 고요한 자연의 매력이 느껴지는 영월은 여름휴가 여행지로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계곡과 별, 그리고 조용한 강원도 여름의 정수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영월은 물놀이와 풍경 모두 완벽

별마로 천문대, 장릉, 청령포 등 여름에도 걸을 수 있는 코스

강원도지만 사람이 적고 숙소나 음식도 가성비 좋음

➡동해안 대신 가기 좋은 진짜 강원도 여름 휴가 여행지

충남 부여

[성흥산 사랑의나무] 부여 여행 / 사진=부여문화관광
[성흥산 사랑의나무] 부여 여행 / 사진=부여문화관광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자, ‘느리게 걷는 여행’의 매력을 가진 도시인데요. 백제의 문화를 품은 도시답게 둘러볼만한 곳들의 특징 대부분이 고풍스러운 매력이 돋보입니다.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궁남지를 둘러보고 백마강 유람선을 타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옥 게스트하우스나 예쁜 디저트 카페 등 젊은 감성 공간도 늘어 여행 만족도가 높은데요.

특히 커플 사이에서 입소문난 부여 여행 필수코스, ‘성흥산 사랑의 나무’에서 인증샷도 남겨보세요. 관광지 혼잡도도 낮고, 느린 여행 템포로 여름 휴가 여행지로 부여를 추천해드립니다.

백제유산 품은 고도에서 즐기는 ‘그늘 많은 산책 여행’

부소산성, 궁남지, 백마강 유람선으로 더위를 피하며 느린 여행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감성 카페 등 젊은 여행자에게도 매력

무리 없는 동선과 낮은 혼잡도로 여유로운 여름 휴가지

➡ “속도보다 온도를 낮추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여름 휴가 여행지”

전남 장흥

[2018장흥물축제] 장흥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2018장흥물축제] 장흥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여름 휴가 여행지로 ‘소도시’의 매력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전남 장흥입니다. 탐진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여름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축제가 열려 소도시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또 여름 무더위를 피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장흥 우드랜드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시간을 보내거나 천관산 트레킹, 우산도 장흥126타워에서 풍경 감상하기 등의 여정을 통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보세요.  

물멍·숲멍 모두 가능한 ‘진짜 조용한’ 여름 피서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찜질방까지

더운 날엔 얕은 강가에서 물놀이, 흐린 날엔 찜질하며 여유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

➡ “유명하지 않아서 더 좋은” 전남 여름 힐링지

경북 문경

[문경새재] 문경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문경새재] 문경 여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문경은 산과 계곡, 역사 문화가 잘 어우러진 ‘여름형 힐링 도시’입니다. 진남교반과 용추계곡 같은 물놀이 명소는 물이 차갑고 수질이 맑아, 한여름에도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그 유명한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숲도 좋고 걷기 좋은 아름다운길로 유명하죠. 걷는동안 볼거리가 많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인근 주흘산과 조령산을 연계해 등반하면 더 알차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어요.

계곡, 산책, 레일바이크까지 가족 힐링 여행지

진남교반, 용추계곡 등 여름 계곡 명소가 많고 수심도 안전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여름에도 나무 그늘이 많아 산책하기 좋음

문경석탄박물관, 레일바이크, 오미자 체험 등 가족도 만족

➡ 평화로운 여름 휴가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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