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 성주는 자연의 고요함과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조용한 여행지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계곡부터 고택 마을, 울창한 숲길과 사찰까지 다채로운 장소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여름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포천계곡’이다. 맑고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은 물놀이와 피서를 즐기기에 좋으며, 주변에는 평상과 그늘이 많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피서지다.
전통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한개마을’을 추천한다. 고택과 돌담길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마치 옛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도 있어 역사 교육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는 ‘성밖숲’이 있다. 왕버들 나무 50여 그루가 울창하게 자라 있는 이곳은 산책과 피크닉 장소로 제격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민과 여행객 모두의 쉼터 역할을 한다. 나무 사이로 흐르는 바람과 햇살은 자연 속 평온함을 선사한다.
‘성주호’는 넓게 펼쳐진 저수지로, 수변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무렵이나 해 질 무렵의 풍경은 특히 아름답다. 잔잔한 물결과 호수 주변 풍경은 도심과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심원사’는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고찰로, 조용한 명상과 산사 체험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소박한 사찰이지만 숲으로 둘러싸인 경내와 단정한 불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사찰 주변의 산책길도 아름다워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성주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조용한 여행지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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