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 부산도 이런 더위 처음이야…

항구 도시 부산. 부산의 시원함을 상징하는 해운대와 광안리 바닷가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야외 활동은 엄두조차 낼 수 없을 정도인데요.

이럴 땐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을 방문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문화공감수정

근대기 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보존한 등록문화재로, 고풍스러운 양식과 세심하게 관리된 내부 공간, 그리고 차 한 잔 마시며 역사적인 배경을 느껴볼 수 있는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입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인증샷 찍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 역사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적산가옥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그민

반려견 미용, 목욕, 호텔, 놀이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종합 애견 공간으로, 넓은 실내에서 탁 트인 광안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입니다.

보호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광안리의 아름다운 뷰를, 반려견은 자유롭게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땅이었지만 우리 땅이 아니었던 이 공간의 애환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부산의 허파라 불리는 부산시민공원 안에 있으며, 일제강점기 경마장과 군속 훈련소, 그리고 해방 이후 미군기지 ‘캠프 하야리아’로 사용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관 건물은 과거 미군 장교클럽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역사관으로 리모델링한 것인데요. 건물 자체에서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재밌는 점입니다.

쾌적한 실내에서 부산의 근현대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유엔평화기념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유엔군의 참전 배경과 과정, 그리고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인 유엔 평화기념관에서 시원하게 머물며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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