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저렴한 해외 여행으로 ‘괜찮’은 휴가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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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저렴한 해외여행 / 인포매틱스뷰
8월 저렴한 해외여행 / 인포매틱스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8월 저렴한 해외 여행지.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를 두루 누릴 수 있는 곳들로 모아봤습니다. ‘가성비’와 ‘이색경험’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번 리스트를 꼭 확인해 보세요.

다낭

[바나힐] 다낭 / 사진=unplash@Vivu Vietnam
[바나힐] 다낭 / 사진=unplash@Vivu Vietnam

푸른 바다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휴양지 분위기까지 더해진 다낭은 동남아 최고의 인기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해변 물놀이는 물론 바나힐과 같은 관광 명소와 맛있는 야시장 길거리 음식도 놓칠 수 없습니다.

8월은 다낭 건기의 끝자락입니다. 쾌적한 날씨의 마지막, 8월 저렴한 해외여행으로 다낭을 선택해 보세요.

✅직접 보는 것이 좋다

세계 6대 해변 미케 비치. SNS에서 많이 보이지만, 화면으로 보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석양 아래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보고 있기만 해도 그 여유에 취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놀거리 천국

다낭은 베트남의 쁘띠 유럽이라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세계와 견줘도 손색없는 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500m 고지에 올라 방문하는 바나힐, 그곳에서 만나는 거대한 골든 브릿지는 다낭 여행의 필수 스팟이죠. 오행산, 린응사, 용다리 등 소개된 장소 외에도 둘러볼 곳 천지인 도시가 바로 다낭입니다.

✅다낭의 밤

해산물 요리, 전통 쌀국수, 반쎄오, 반미 등 무궁무진한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낭의 밤. 다낭 야시장은 현지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음식을 포장해 용다리로 달려가 주말 불쇼를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 대략적인 비용

왕복 항공권 약 40~45만 원 (8월 기준 저가항공)

숙박 1박 약 2~5만 원 (가성비 호텔/에어비앤비 기준)

식비 및 기타 포함 약 70만 원 이내 (3박 4일 기준)

✔ 팁

현지 ATM 인출이나 환전소 이용이 환전에 유리

유명 관광지는 온라인 사전 예약하면 더 저렴

세부

[고래투어] 세부 / 사진=unplash@Jeremiah Del Mar
[고래투어] 세부 / 사진=unplash@Jeremiah Del Mar

가성비 휴양지의 정석 필리핀 세부. 호화스러운 리조트가 매력적인 세부는 겉으로 봐선 상당히 비싼 휴양지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리조트를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세부 여행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꿈같은 리조트

세부는 언뜻 보면 “와, 저런 리조트에 가려면 얼마나 저축을 해야되는거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화스러워 보입니다. 프라이빗한 수영장과 세계 각국의 음식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리조트형 숙박시설도 저렴한 가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상 액티비티의 천국

다양한 섬을 탐험하는 호핑투어의 천국 세부. 세부의 진정한 매력은 그림 같은 바다에서 나옵니다. 특히 모알보알의 정어리 떼나 고래상어 투어는 세부만의 놀라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상도 좋다!

세부를 그저 아름다운 바다와 리조트로만 기억한다면, 진정한 매력을 절반만 경험한 것입니다! 세부 시티는 필리핀 최초로 기독교가 전파된 곳이며, 오랜 식민 역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마젤란의 십자가, 산퇴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도교 사원 등 육상 투어를 통해 세부의 역사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습니다. 

✔ 대략적인 비용

항공권 약 40만 원 전후 (저가항공, 시기별 상이)

리조트형 숙소도 1박 5만 원 이하 가능

3박 4일 약 65~75만 원 예상

✔ 팁

마사지샵, 아일랜드 호핑투어 등은 현지 예약이 저렴

환전은 미리 조금만 해가고, 현지에서 달러 환전이 유리함

타이중

[고미습지] 타이중 / 사진=unplash@Anledry Cobos
[고미습지] 타이중 / 사진=unplash@Anledry Cobos

타이베이보다 조금 더 정숙한 8월 저렴한 해외여행 타이중! 물가도 낮고, 대중교통도 편리한 대만 여행지인 타이중은 예술, 자연, 먹거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부담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투어나 야시장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예술과 감성

타이중은 거리 곳곳에 예술적 감각이 묻어나는 도시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채로 뒤덮인 무지개 마을, 이색 조형물과 카페 & 갤러리가 밀집된 차오우다오는 타이중의 대표 예술 명소죠. 국립 타이완 미술관에 방문해 대만 예술의 역사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풍경

타이중은 도심 풍경도 좋지만 자연의 아름다움도 상당한데요. 고미습지는 일명 대만의 유우니 소금 사막이라 불릴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죠. 

✅미식

대만 음식은 호불호가 적을 정도로 먹거리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중에는 대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펑지아야시장있습니다. 지파이, 취두부, 곱창, 국수는 물론이고 쫀득한 펄이 들어간 버블티의 원조(춘수당)가 바로 이 안에 있습니다. 8월 저렴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중, 괜찮은 선택입니다.

✔ 대략적인 비용

왕복 항공권 약 35~45만 원

숙박 1박 3~5만 원

3박 4일 기준 약 60~70만 원

✔ 팁

고속열차(THSR)로 타이베이 또는 가오슝과 연계도 가능

펑지아야시장, 무지개 마을 필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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