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추석 연휴, 연차 하루만 쓰면 10일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긴 휴가가 주어집니다. 긴 추석 연휴 덕분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2박 3일 국내 여행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죠.
힘 넘치는 아이들과 부모님까지, 3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2025 추석 연휴에 오래 기억될 가족 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아래의 2박 3일 국내 여행 리스트를 고려해 보세요.
충청남도
-부여
부여는 역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2박 3일 국내 여행지로 훌륭한 선택입니다.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여행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모든 세대가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
백제의 왕궁과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대규모 단지입니다. 생생한 역사 교육과 함께 고즈넉한 풍경이 둘러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궁남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유유자적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부소산성 & 낙화암
백제의 역사가 담긴 부여 명소로, 특히 낙화암에는 *전설과 함께 백마강의 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시대의 대표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다채로운 전시와 야외 석조유물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륙양용버스
수륙양용버스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출발해 육상과 백마강 수상을 오가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설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점령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전설(실제 역사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함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먹거리
연잎밥: 궁남지의 연꽃만큼 유명한 연잎밥은 건강하고 정갈한 맛
버섯전골/더덕구이: 백마강 주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푸짐한 향토 음식들을 맛볼 수 있음
강원도
-강릉
바다와 산, 먹거리, 체험 등 수 많은 요소가 결합된 요즘 최고 인기 2박 3일 국내 여행 베스트, 강릉입니다. 2025 추석,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동해 보러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강릉
✔경포대 & 경포해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솔향 가득한 경포해변은 산책하기 좋고, 경포호를 따라 펼쳐진 경포대는 강릉을 상징하는 대표 명소입니다.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배우며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교장
300년 전통의 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조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솔향수목원
넓은 산림욕장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힐링과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먹거리
초당두부정식: 고소하고 부드러운 초당두부와 두부전골은 속 편한 한 끼로 인기
순두부젤라또: 부드럽고 달콤한 강릉 디저트의 정석
강릉 커피거리: 어른들에게는 핸드드립 커피, 아이들에겐 디저트
물회/생선구이: 해안 도시 강릉의 진가는 신선한 해산물
경상북도
-안동
안동은 한국의 유교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박 3일 국내 여행지입니다. 그저 경치를 바라보며 오직 쉼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합니다.
✅안동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마을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살아있는 조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 탈춤 공연이 있는 날엔 더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은 탁 트인 낙동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조용한 사색과 산책에 좋습니다.
✔선성수상길&예끼마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마을 사람들이 옮겨와 정착한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벽화골목, 트릭아트가 지속적으로 바뀌며, 시골 마을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동찜닭골목
소소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도착하는 찜닭 거리. 점심이나 저녁으로 부담 없는 한 끼로 적절합니다.
✔월영교 야경
낙동강 위를 흐르는 안동의 밤 풍경은 생각보다 더 낭만적입니다. 밤 산책이나 커플/부부 단위에게 추천합니다.
✅먹거리
안동찜닭: 말이 필요 없는 안동의 전설 음식
헛제사밥: 제사상에 오르는 전통 음식을 현대식으로 구성해 체험하듯 즐길 수 있는 한식입니다.
안동소주: 어르신들에게는 향토 술로 안동의 문화를 곁들인 한 잔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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