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4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19

경북 동해안의 끝자락, 조용한 바다 마을이라 생각했던 울진 가볼 만한 곳.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곱씹으며 걷다 보면 방문해야 할 곳이 너무나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좋을 줄 몰랐던 울진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보려 한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울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덕구온천

-주소: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덕구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덕구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울진 가볼 만한 곳 하면 단연 생각나는 곳이 있다.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온천으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 덕구온천이다. 인위적으로 물을 끌어 올리거나 가열 하지 않고도 43℃의 온천수가 솟아나는 특별한 곳이다.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 트러블부터 신경통, 관절염, 피로 회복까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에는 보디마사지, 아쿠아포켓, 자스민탕, 야외선탠장 등 다양한 테마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 그 자체.

온천 뒤로는 응봉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 덕구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다. 온천-계곡-산책 삼박자를 모두 갖춘 힐링 코스로, 세대 불문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울진 대표 여행지다.

국립해양과학관

-주소:경북 울진군 죽변면 해양과학길 8

-운영시간: 09:30-17:30 | 월 휴관

-입장:무료

국립해양과학관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국립해양과학관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과학 전문 전시관인 이곳은 동해를 바라보는 탁 트인 위치와 함께 ‘바다에 떠 있는 독도’의 형상을 그대로 구현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One Ocean, One Planet’를 주제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VR 시뮬레이터와 해양과학 체험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수심 6m 아래 해중전망대. 바닷속 생태계를 실제로 관찰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며, 393m 해상 통로를 걸으며 동해 위를 걷는 듯한 체험도 가능하다.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울진 가볼 만한 곳으로, 무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왕피천케이블카

-주소: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길 1 케이블카

-운영시간:10:00-18:30[월~수] -20:30[목~일]

-이용요금:성인 10,000원 / 청소년 9,000원

망양정 / 사진=경북나드리
망양정 / 사진=경북나드리

울진의 자연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왕피천 케이블카다. 울진 왕피천 공원에서 망양정까지 이어지는 왕복 1,430m의 케이블카 노선을 따라 왕피천과 동해가 맞닿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절경의 명소이며, 해맞이 공원과 함께 감성적인 산책 코스로도 좋다.

울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중에서도 자연 뷰와 감동적인 일몰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로컬 명소를 찾는다면 주목해 보자.

성류굴

-주소: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운영시간: 09:00-18:00[3~10월] -17:00[11~2월] | 월 휴무

-입장료: 성인 5,000원/청소년 3,000원/어린이 2,500원

성류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보석처럼 꼭꼭 숨어 있는 울진 가볼 만한 곳인 성류굴. 2억 5천만 년의 지질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석회암 동굴로, 마치 지하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기묘하고도 웅장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최대 광장은 폭 18m, 길이 25m, 높이 40m에 달하며, 내부 온도는 연중 15~17℃로 유지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성류굴이라는 이름은 ‘성인(聖人)이 머물다 간 동굴’에서 비롯됐으며, 고려·조선 시대 문인들의 기문과 시가 여럿 남아 있을 만큼 역사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크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