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 여행, 천년 고려청자의 멋‧내소사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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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직소폭포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변산은 전북 부안군에 있는 곳으로,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웅장한 지질 명소, 그리고 유서 깊은 사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변산반도 진서면에 위치한 부안 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청자 유물과 함께 도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직접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청자박물관 인근에는 상심당이라는 카페가 있으며, 부안의 특산물인 오디를 활용한 오디빵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변산반도 내륙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사찰이 있다. 내소사는 633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약 600m의 전나무 숲길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직소폭포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가장 중심에 자리하며, 내륙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곳이다. 30m 절벽 위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장관을 이룬다. 부안 청림천문대는 천체관측과 천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는 곳이다.

변산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부안 누에타운은 곤충을 테마로 한 과학관이다. 누에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곤충의 신비로움을 배울 수 있다 있다.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웅장한 변산의 자연 속에 조성된 곳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변산반도 서쪽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모항 갯벌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숲과 고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해변이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좋으며,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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