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7일 입추, 뜨거웠던 여름도 8월이 지나면 슬슬 아침저녁 공기가 시원해질 무렵이다. 동시에 가을꽃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황화 코스모스도 슬슬 피어나기 시작할 때이다.
황화 코스모스는 주로 8월부터 피기 시작해 주로 9월 말부터 10월에 절정을 이룬다. 일반 코스모스와는 달리 황화 코스모스는 노란색부터 황금색, 주황색 등 따뜻한 계열의 꽃이며 더 빨리 핀다.
이번 글에서는 이 알록달록 가을꽃의 전령사라 불리는 황화 코스모스를 보기 위한 9월 국내 여행지 추천 리스트를 소개한다.
✅황화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결, 야성미, 애정
개화시기 | 7~10월 (주로 9월 말부터 10월 초 절정)
들꽃마루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서울에서 황화 코스모스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올림픽공원에 있는 들꽃마루가 아닐까?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해 매년 개화 상태가 양호한 황화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어 9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손색이 없고, 평탄한 산책길을 통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물의정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북한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의 정원은 황화 코스모스를 비롯한 다양한 계절 꽃을 심어 다채롭게 가을꽃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을바람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기 좋은 9월 국내 여행지 추천 리스트 장소 중 한 곳이다.
도담정원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

도담삼봉 건너편에 조성된 공공 정원인 도담정원 또한 가을의 전령이 내려온다. 내비에 ‘도담행복마을’을 검색 후 방문할 수 있고, 황화 코스모스 외에도 복합 파종, 국화, 백일홍, 댑싸리 등 다양한 가을꽃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

옛 ‘댑싸리 축제’로 알려진 이곳은 황화 코스모스 군락이 형성된 꽃밭이다. 더불어 아스타국화와 핑크뮬리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입장료가 무료에 넓은 주차장, 그리고 낙동강 조망 산책로가 갖춰져 있어 9월 국내 여행지 추천 리스트로 부족함이 없다.
덕동맑은물플라워가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로 739

창원시의 하수도사업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플라워가든이다. 황화 코스모스를 비롯해 핑크뮬리와 백일홍 등이 함께 식재된 가을꽃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주차와 입장료도 무료다. 다만, 개방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개장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해서 황화 코스모스를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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