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위기 소도시?” 경북 영주 가볼 만한 곳 6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출산율은 OECD 최저, 청년 인구는 수도권으로 몰리고, 남겨진 지방 도시는 ‘텅’ 비어가고 있죠. 특히 인구 소멸 위기 소도시 지역인 경북 영주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 없는 만큼 영주 가볼 만한 곳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소도시 여행을 탐방 하기 전, 우리나라의 멋을 알 수 있는 영주 가볼 만한 곳을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무섬마을은 한옥과 굽이치는 강물이 마치 조선시대를 방불케합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3면으로 감싸 흐르고 있는데, 이를 물 위에 떠 있는 섬 같다고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죠.

300년이 넘는 고택들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무섬외나무다리를 건너 영주 가볼 만한 곳인 무섬마을에 방문해 보세요.

대한민국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부석사입니다. 부석사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입니다.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과 소박하면서도 장엄한 건축미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죠.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인데요. 소백산맥과 어우러진 한옥들을 보면 가슴이 뻥뚫린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후문 주차장 이용 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선시대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선비들의 학문과 인격을 수양하던 곳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잘 보존된 건축물과 손때 묻지 않은 소나무 숲길이 조화를 이룹니다.

한여름에도 분위기 있지만 가을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소수서원은 더 운치있게 변합니다. 가을 영주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소수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서 보관하던 유교 유물을 전시한 유교 전문 박물관입니다. 약 2만여 점의 유물을 연차적으로 순환 전시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문화유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수서원과 연계 하여 둘러보기 좋습니다.

선비촌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재현한 영주 가볼 만한 곳인데요. 선비의 집과 서당, 여러 고택을 둘러보며 당시의 학문과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마을 내에서 하룻밤 머무르며 숙박체험도 가능한데요. 김상진 가옥, 해우당 고택, 인동장씨종택, 두암고택, 김문기가, 만주재 등에서 진행됩니다.

선비세상은 한국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체험공간입니다.

6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첨단 매체와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죠.

한옥과 선비 관련 체험은 물론 첨단 미디어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현대적 문화체험 까지 가능한 영주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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