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항구’ 목포 가볼 만한 곳 베스트5 밤이 아름다운 목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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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전망대] 목포 가볼 만한 곳 베스트 5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고하도 전망대] 목포 가볼 만한 곳 베스트 5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예로부터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던 항구 도시 목포. 밤이 되면 낭만적인 조명으로 물드는 다도해와 목포대교의 화려한 야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죠.

또한 목포 가볼 만한 곳이 많아 당일치기로 둘러보는 것보단 여유로운 일정을 잡고 떠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항구 도시의 매력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목포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목포 해상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운영시간 : 09:00-20:00 [평일] -21:00 [금~토]

▶입장료

일반 성인 왕복 24,000원 편도 19,000원 /

크리스탈 왕복 29,000원 편도 22,000원 

길이 3.23km의 무지막지한 길이로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라는 별칭을 얻은 목포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목포 가볼 만한 곳으로 항상 입에 오르는 체험이라고 할 수 있죠.

케이블카를 타면 유달산과 목포대교, 갓바위, 그리고 노정복 등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유달산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27-3

유달산야경 / 사진=목포문화관광@권자영
유달산야경 / 사진=목포문화관광@권자영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에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등산을 통해 유달산 정상에 올라보시길 바랍니다. 숙련된 산악인이라면 한 시간도 안걸려서 오를 수 있는 낮은 산이기 때문이지요.

유달산은 고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목포 시내와 다도해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해가 내려 앉은 저녁 시간의 야경은 말할 필요가 없죠.

고하도 전망대

-전남 목포시 고하도안길 234

고하도 해상데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고하도 해상데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고하도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간 머물며 전열을 가다듬었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하도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해상데크길은 다도해와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산책하기 참 좋은데요.

해상데크 끝에 자리한 고하도 전망대는 이순신 장군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독특한 외관을 갖고 있어 고하도의 상징이 되었죠. 1층은 쉼터, 2~5층은 목포의 역사와 목포 가볼 만한 곳과 같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갓바위

갓바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갓바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86-24

▶운영시간 : 06:00-23:00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약 8천만 년 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응회암입니다.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목포의 야경처럼 다가오죠.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하여 더욱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갓바위는 인위적인 요인이 배제된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다른 지역 풍화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갖고 있어 흥미롭고 아름다운 자연 학습장이라 할 수 있는 목포 가볼 만한 곳입니다.

서산동 보리마당 & 시화골목

보리마당 & 시화골목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보리마당 & 시화골목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127번길 14-2 [연희네슈퍼]

마을 전체가 근현대 박물관 거리라고 할 수 있는 서산동 보리마당 & 시화 골목입니다. 서산동은 일본인 유곽으로 쓰인 건물과 30년 전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 마저 듭니다.

그중에서도 연희네슈퍼는 1987년 6월 항쟁을 그린 영화 ‘1987’의 촬영지인데요. 이한열 역의 강동원과 연희 역의 김태리가 슈퍼 앞 평상에서 시국의 아픔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죠.

뒤쪽 대형 방공호에 조명 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방공호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방공호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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