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류굴, 40대 여행자가 선택한 울진 여행 베스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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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40대 여행자 사이에서 울진 여행의 핫플레이스 성류굴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직 자연만으로 빚어낸 신비로운 동굴 속 풍경은 40대 여행자들에게 울진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류굴의 위치와 규모

성류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중동굴 구간을 포함하여 총길이 915m에 달하는 웅장한 석회암동굴입니다.

동굴 전체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담홍색, 회백색, 흰색의 아름다운 색조를 자랑하며, 울진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신비로운 자연 경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성류굴 내부의 장관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내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 안으로 들어서면 9곳의 넓은 광장과 수심 4~5m의 신비로운 물웅덩이 3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드름처럼 천장에서 내려온 종유석, 땅에서 솟아난 석순, 그리고 이 둘이 만나 형성된 웅장한 석주의 모습은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성류굴은 석회암동굴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동굴 생성물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지하 궁전과 같은 화려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성류굴의 역사와 전설

성류굴의 역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의 역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렸는데요.

신라 31대 신문왕의 아들인 보천태자가 굴 안에서 수도하는 사찰을 건립하면서 ‘성인이 머물렀다’라는 의미의 성류사로 불리게 되었고, 암벽의 작은 구멍에서 따온 성류굴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또한, 성류굴에는 아픈 역사도 담겨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주민 500여 명이 이곳으로 피신했으나 왜병들이 굴 입구를 막았고, 오랜 시간 굶은 탓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집니다.

울진 여행 베스트

울진 여행 필수코스, 성류굴 / 사진=경북나드리
울진 여행 필수코스, 성류굴 / 사진=경북나드리

울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류굴은 이제 필수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 성류굴. 그 속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를 읋어보며 울진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성류굴

주소: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운영시간: 09:00-18:00 [3~10월] 09:00-17:00 [11~2월] |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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